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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임동면 한 주택 뒤로 토사가 쓸려 내려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안전조치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24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주택에서 벽면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 등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전엔 영주와 안동 등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뒤로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들 피해지역은 소방당국과 지자체 등에서 응급복구 등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다.
현재 안동을 비롯해 영주·의성·예천·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군위 등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누적 강수량을 이날 오후 2시 기준 영주 112.4㎜·예천 93㎜·안동 53.4㎜ 등을 기록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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