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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신 있고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안유안(37) 안동시의원은 지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사선거구(태화·평화·안기) 득표율 1위라는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문화복지위 소속으로, 초선인데도 굵직한 조례의 제정안과 촉구건의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 시의원은 "지방자치라는 수레가 잘 굴러가기 위해선 다른 한쪽 바퀴인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속 정당을 떠나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래의 기능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설명이다.
안 시의원은 안동시 산하기관장 인사 검증 제도 도입 촉구에 이어 인사청문회 조례를 발의했다. 그는 "지자체 산하 기관장에 대한 폐쇄적인 임명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송현동~안기동 도로 개설,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개혁을 위한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시의원은 "출마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주민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겠다. 항상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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