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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문 대해초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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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해초 김나원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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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해초 김대현 군. |
포항 대해초 김나원·김대현 군이 U-12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7월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2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이 가운데 포항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 야구팀이 있는 대해초등학교 6학년 김나원(내야수·투수)과 김대현(포수·투수)이 발탁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열린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팀을 3위로 이끄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와함께 대해초 정기문 감독은 U-12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코치로 합류한다.
정기문 대해초 감독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국가대표팀 코칭 스텝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11년 출범한 세계유소년야구대회는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체코, 독일, 뉴질랜드, 미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등 12개국이 참가하며,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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