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임산부 및 영유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운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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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8 14:09  |  수정 2023-12-12 15:57  |  발행일 2023-07-28
오는 8월부터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건강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 방문 건강 상태 살피고 산후 우울 상담 진행
구미시, 임산부 및 영유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운영
구미보건소 청사<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생애 초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8월부터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건강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성장 발달 확인,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산후 우울 상담 등을 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대상자는 건강을 평가해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 서비스로 나뉜다.


기본 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영양·운동·수면 등 건강상담, 우울 평가, 정서적 지지, 신생아 건강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교육을 한다.


지속 방문은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아동이 24개월 될 때까지 방문 상담, 교육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미보건소 또는 인동보건지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지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며 지능·행동·정서 발달에 민감한 시기인 영아기에 예방적 서비스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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