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경북지역 학교 휴업 또는 원격수업 전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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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9 16:56  |  수정 2023-08-10 09:01  |  발행일 2023-08-09
[태풍 카눈] 경북지역 학교 휴업 또는 원격수업 전환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6호 태풍 '카눈'대비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방학 중인 경북 지역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미 개학한 75개(초등 2·중등 22·고등 50·특수 1) 학교 중 21개 학교는 10일 하루 휴업하기로 했고, 나머지 54개 학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10일 개학 예정이었던 3개(초등 1·고등 2)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종 수련 활동과 방과 후 활동도 연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9일 오전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에 대비하되 사전 예측과 선제적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시설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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