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폭탄 설치 이메일에 출입 통제하고 수색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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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6 12:21  |  수정 2023-08-16 17:51  |  발행일 2023-08-16
경찰특공대 등 1차 수색 마쳐

차량 등 출입 통제
포스텍, 폭탄 설치 이메일에 출입 통제하고 수색
포스텍 전경. <포스텍 제공>

포스텍(포항공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에 들어갔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포스텍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 등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서울시에 접수됐다.

서울시 직원의 신고에 따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텍은 경찰 등이 출동해 출입을 통제하고 내부 수색에 나섰다.

낮 12시 현재 경찰특공대 등이 포스텍 본관, 박태준학술정보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주요 건물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쳤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후에도 추가 수색을 통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밝혀낼 계획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주요 건물 내외부를 통제하고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방학 기간이라 다행히 학내에 머무는 인원은 적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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