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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T 효목사옥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전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이 테러범 침입대응 경계를 서고 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22일 대구 동구 KT효목사옥에서 2023년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했다.
22일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실전훈련은 통신시설 드론 피폭과 테러범 침투 상황을 설정해서 진행됐다.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대응 역량 제고 및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훈련선 KT와 KT그룹사, KT파트너사, 그리고 육군 501여단 2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신천 119센터 등 8개 기관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민간인의 신속한 대피와 인명 피해 확인, 부상자 응급조치 외에도 침투 테러 진압과 경계태세 확립, 테러로 인한 화재 진압, 피해 발생 통신시설 긴급 복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군 부대 관계자는 "실질적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국가비상대비 역량을 교차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의호 KT 대구액세스운용센터장은 "KT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위기상황 시,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 등 비상 대비 역량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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