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금오공대 건축학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건축설계 실무연수'부문 2년 연속 선정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교량구조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건축설계 실무연수'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2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올해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국 5개 대학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수 수행에 필요한 비용지원으로 국내·외 설계사무소 및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금오공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사업 선정으로 14명의 학생이 국내 설계사무소 실무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국내 2명, 국외 1명이 실무연수 중이다.

특히 건축학부 4학년 안윤겸 학생은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SK+I Architecture에서 5개월째 국외 실무연수 중이며, 올해 사업 재선정으로 2023학년도 2학기와 겨울 방학을 통해 10명의 건축학부 학생들이 사업 혜택을 받는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승엽 교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국내·외 실무연수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건축가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외에도 그린 리모델링 지역 거점 플랫폼 사업 참여 및 구미시 도시재생센터와의 협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