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특성화고와 기업 연계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 위한 특성화 교육정책 연구회가 지역 특성화고,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의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정책연구회(대표의원 유충상, 이하 정책 연구회)가 지난 22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정책 연구회는 산학연계가 유리한 대내외 조건을 검토해 더욱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월 구성된 영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한국미래산업고·한국국제조리고·경북항공고·한국철도고)의 교사와 학생, 기업(노벨리스코리아·SK스페셜티·일진베어링) 관계자,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성화고등학교와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충상 대표의원은 "영주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철도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산업 여건을 살펴 학생과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영주를 만들기 위한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책연구회는 유충상(국민의힘, 하망동·영주1·2동)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재원·우충무·이상근·김병창 의원 등이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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