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가스 감지센서' 제안 한마음씨, 대구여성창업스타전 대상 수상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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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9  |  수정 2023-08-29 08:54  |  발행일 2023-08-29 제11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변색성 유해가스 감지 센서' 대상
73건의 창업 아이디어 접수, 심사 거쳐 최종 10팀 선발
유해가스 감지센서 제안 한마음씨, 대구여성창업스타전 대상 수상
대구여성창업스타전 대상자로 선정된 한마음씨 대구시 제공

올해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변색성 유해가스 감지 센서'를 제안한 한마음씨(사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씨의 아이디어는 유해가스에 색이 바뀌는 소재를 이용해 작업자가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변색 센서를 부착하는 것이다. 밀폐된 근로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질식 및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2팀)은 '네일아트 재료 및 강좌 제공 플랫폼'(박효경), '시니어 생명 지킴을 위한 조기 알람 시스템'(황은아)이 선정됐다. 우수상(2팀)은 '렌지 필터형 가정용 배기장치'(안현정)와 'DTS(Defects Tracking System)(최문영)이 뽑혔다. 특별상 2팀과 입상자 3팀도 선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지난 6월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된 총 73건(기술 26건, 일반 47건)의 아이디어 중 2차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수상자 10개 팀이 선정됐다. 시는 본선 진출 2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분야 전문멘토, 1대 1 멘토링, 발표 기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본선 진출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자 10명(팀)에게는 소정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 1일 '2023 여성UP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의 창업아이템 발표 및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상품 브랜드 <주>할리케이의 김현정 대표 성공창업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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