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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로고(왼쪽)와 경북도립대 로고. 안동대, 경북도립대 제공 |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두 대학의 통합 교명 공모가 시작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명 공모전'은 공공형 경북 거점 통합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학생의 삶과 미래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참여형 공모 이벤트로 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안동대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된 온라인 구글 폼 링크(https://url.kr/kdrcq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통합대학 목적에 맞는 참신하고 상징적인 교명과 의미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편(300만 원), 최우수상 1편(100만 원), 우수상 5편(각 50만 원씩)이다. 아울러 참여자 300명을 추첨해 참가상(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명 심사 기준은 △통합의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전달성 등으로, 수상자 발표는 오는 27일 안동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안동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경북도립대와 통합을 제시하며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학생역량 강화 경북 거점 국립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봉사·연수 등을 확대(600명 이상)해 학생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누구나 원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전공을 쉽게 이수할 수 있는 학습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054-820-7109)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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