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특집] 롯데百 대구·상인점, 크기·당도 엄선 프레스티지 청과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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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07:28  |  수정 2023-09-14 07:25  |  발행일 2023-09-14 제11면
법성포 굴비·자연산 대하 등
고급품종 수산 선물세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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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8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과 더불어 저탄소, 동물 복지, 유기농 등 가치 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고급 프리미엄 제품부터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우선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준비를 위해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8.8㎏)를 300만원에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으로 인기를 끄는 곶감도 선물세트로 내놨다.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GIFT 眞'(상주곶감 32개)을 16만원에 출시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고급 품종을 확대했다. '자연산 대하 GIFT 乾'(18~24미, 1.5㎏·22만원),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참조기 10미, 4.2kg·400만원) 등을 출시했다. 굴비 선물세트는 살이 가장 단단하고 기름진 11~12월에 잡은 참조기 중에서도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했다.

김영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 신규 상품 물량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저탄소한우 정육 GIFT'(1+등급 불고기·국거리, 총 2㎏·19만원)를 선보인다. '엠디스컷 투쁠 수육 GIFT'(1++등급 차돌양지·치마양지·아롱사태, 총 0.9㎏)를 20만원에 올해 첫 출시했다. 청과는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 중에서도 대과만을 엄선, 애플망고를 함께 담아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21만원)를 준비했다.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전북 고창에서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 대비 20% 이상 줄여 배출되는 탄소를 65%가량 저감시킨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랭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자원 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년 추석부터 보랭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명절에 회수한 보랭백과 봄 시즌 사용한 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보틀백을 감사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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