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특집] 달성군, 대구신세계·롯데백화점 특판행사

대구 달성지역 고품질 농·특산물은 참달성 쇼핑몰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지하 1층 식품관), 롯데백화점 대구점(지하 2층 식품관), 송해기념관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연다.

이번 특별행사는 달성군 농민들이 생산한 품목을 다양한 선물세트로 구성, 판매하고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햅쌀, 찹쌀, 약밥소스 등 사은품 증정과 1만원 이상 전 품목 무료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참달성 쇼핑몰 선물세트에는 △햅쌀 10㎏ △햅쌀세트 4㎏ △프리미엄 유가찹쌀세트 4㎏ △햅쌀·찹쌀 잡곡세트 △명품골드란 30구 △아카시아벌꿀 2.4㎏ △수국차 선물세트 △미나리수 등 총 20여 품목이 준비됐다. 마스터파머 선물세트는 잼 3종(딸기·무화과·블루베리), 차 3종(우엉·미나리·연근), 아로니아청, 생강진액, 미나리청, 건강분말(우엉·연근·마), 유가찹쌀 약밥만들기 세트 등 20여 품목이다.

이번 행사품목 중에서 유가찹쌀 약밥만들기 제품은 지역특산물인 유가찹쌀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개발된 밀키트 제품으로, 추석을 맞아 특별히 선보인다.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이하 가공센터)에서 생산된 마스터파머 제품은 달성군 농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스마트 HACCP 인증을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 추석은 달성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세트로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연계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지원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8년 음료·분말·착즙 가공 장비 및 포장 시설 등 78종 102대를 갖춘 달성군 가공센터를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에 맞춰 건립했다. 첨단화된 시설과 우수한 운영시스템을 갖춘 가공센터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에 붙이는 브랜드인 '마스터파머'는 엄격한 공정관리와 기술 지도가 강점이다. 천연 조미료와 토마토 주스, 딸기잼 등 31종의 가공제품 상품화에 성공했다. 특허 출원한 과육이 살아 있는 블루베리잼은 저온 농축공법과 최소 살균으로 블루베리 함량 75%에 향신료, 보존료, 착색료 등을 일절 넣지 않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