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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경북 영주호 캠핑장<사진>이 제격이다. 이곳은 요즘 트렌드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처럼 가볍게 떠나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여행지다.
학가산 깊은 골짝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캠프장을 따라 'S'자로 돌아 흘러 운치를 더한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면적 10만2천156㎡ 규모에 캠핑사이트 130면, 카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데크 50동 등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관리사무소, 매점, 체육시설, 놀이터,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도 있다.
캠핑장 주변엔 영주호 용마루 공원과 용혈폭포 빙벽,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천상의 절집 진월사, 고려시대 와요지(기와가마), 미림 마을 입향조가 500년 전에 세운 영강정(暎江亭)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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