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맞은 첫 가을, 영주서 다양한 축제 잇따라 펼쳐져…

  • 손병현
  • |
  • 입력 2023-10-05  |  수정 2023-10-04 11:34  |  발행일 2023-10-05 제9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풍기인삼축제'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및 '경북전통음식축제'
이달 말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까지 가을 축제 열려
코로나 엔데믹 맞은 첫 가을, 영주서 다양한 축제 잇따라 펼쳐져…
영주풍기인삼축제 참가자들이 풍기인삼 캐기 체험에서 캔 인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코로나 엔데믹 맞은 첫 가을, 영주서 다양한 축제 잇따라 펼쳐져…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저렴하고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영주시 제공>
코로나 엔데믹 맞은 첫 가을, 영주서 다양한 축제 잇따라 펼쳐져…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상여 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코로나19 엔데믹 후 처음 맞은 가을, 경북 영주에서 이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2023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풍기읍 풍기인삼 팝업공원 일대서 열릴 이번 축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 행렬이 이어진다.

또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 깎기 경연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마당놀이 덴동어미전 등이 마련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체험행사로는 선비정신 홍보 및 체험,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경매 등이 있다.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튀김, 인삼을 넣은 도넛, 인삼정과, 인삼차,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 무료시식 등이 진행돼 관광객의 입맛까지 붙잡는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에선 오는 7일과 8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열린다.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그곳, 무섬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섬마을 바라보며'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외나무다리 건너편 버드나무 숲에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관광객들이 무섬마을 안팎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해 무섬마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섬이 살아있다 With 스탬프 투어', 무섬마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 '나의 무섬 이야기'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7일과 8일 선비세상에서는 '경북전통음식축제'가 ,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석사와 서천둔치 일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영주 지역경제를 살찌우기 위해 경제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