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스타트업 기업, AI 기반 1초 만에 교통사고 신고, 응급·구조 기관 연계 솔루션 개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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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5 13:53  |  수정 2023-10-05 14:21  |  발행일 2023-10-05
주식회사 마이렌 AI 딥러닝 기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 개발

독일 epass 응급상황 시 QR코드, 카드 통해 신고자 개인 건강정보 응급기관에 전달
한국-독일 스타트업 기업, AI 기반 1초 만에 교통사고 신고, 응급·구조 기관 연계 솔루션 개발
주식회사 마이렌이 지난 9월 열린 독일 IFA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한국과 독일 스타트업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1초 만에 교통사고를 신고하고, 응급·구조 기관과 연계해 골든타임 안에 신고자가 구조될 수 있도록 하는 사고·신고 솔루션 개발에 협업한다.

5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주식회사 마이렌은 독일의 스타트업 epass와 한국-독일 공동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epass는 응급상황 시 QR 코드·카드 등을 통해 신고자의 개인 건강 정보, 보험 가입 정보, 보호자 연락처를 응급·구조 기관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렌은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8년 창업해 벤처기업, 소셜벤처, 예비사회적기업(창의·혁신형)을 인증받았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도약패키지, 디딤돌 R&D 사업을 거친 후 현재 센터 보육기업으로 '2023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은홍 마이렌 대표는 "독일 epass와는 위급상황 시 응급·구조 기관에 신고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조 시간을 단축해 신고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독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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