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기자재 구축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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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8 14:24  |  수정 2023-10-08 14:24  |  발행일 2023-10-08
항공정비 전공 학생에게 정비 역량 강화 기회 제공
경북전문대,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기자재 구축 추진
보잉737 엔진.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영주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 중인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기종 교육 운영을 위한 기자재 구축에 나섰다.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지역 수요 맞춤지원)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경북전문대 내 148아트스퀘어 2층에 항공정비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기종한정교육과정(B737)과 청소년 항공학교 등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전문대는 보잉737 기종 교육을 위한 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전국에 있는 항공정비 전공 학생들에게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와 대학은 기존 항공교육에서 더 나아가 미래 첨단 항공 모빌리티인 UAM(도심항공교통) 인력양성을 위한 시설과 교육시스템 구축도 준비 중이다. 대학의 항공정비드론 ICC와 항공정비드론융합과의 자원을 활용해서 미래 항공정비인력양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 영주시와 함께 첨단 항공산업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혁신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경북전문대는 지자체-대학 협력사업인 HiVE사업과 더불어 지역청년 대상의 창업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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