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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대통령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에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게 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
해당 법안은 김영식 의원이 2021년 7월 9일 일괄 발의한 15개 '과학기술 중심 정책운영 법안' 중 하나로 ▲과학기술계 국민소통 강화 ▲과학기술인들의 위상제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차원에서 발의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국가의 주요 정책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국내 과학기술정책은 이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가 바뀔 때마다 과학기술정책이 흔들리고, 국가 정책 결정과정에서 과학기술계가 소외되거나 정책 심의기능을 수행하는 다수의 위원회에는 과학기술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영식 의원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본회의 통과로 딥러닝 기반 작물재배, AI 스마트팜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농어업 정책 수립 및 고도화가 가능해졌다"며 "과학기술계 출신 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과학기술인들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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