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트립]'데블스 플랜' 최후의 승자는 누구?…하루키 신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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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9 09:00  |  수정 2023-10-08 21:14  |  발행일 2023-10-08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제작한 정종연 PD의 신작 '데블스 플랜'

오는 10일 10·11·12화 공개, 우승자는 누구?

6년 만에 돌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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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매니아층이 열광하는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이 오는 10일 10·11·12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12명이 일주일간 합숙하며 최대 상금 5억 원을 걸고 펼치는 두뇌게임이다. 지난주 9화까지 공개됐다. 협력과 배신, 출연진들의 기싸움과 두뇌 싸움 등 다양한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 데블스 플랜은 TV쇼 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블스 플랜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최종 우승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우승자를 두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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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책 표지 사진. 문학동네 제공

◆6년 만에 돌아온 하루키 신간…'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지난달 6일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74)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한국어판이 국내 정식 출간됐다. 독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이번 소설이 또 하나의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이번 신작은 '기사단장 죽이기' 이후 6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동명의 단편소설이 토대가 된 작품이다. 소설은 30대 남자 주인공이 10대 시절에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진행된다. 여자친구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조민희 인턴기자 alsgml0656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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