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 출범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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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0 15:39  |  수정 2023-10-10 15:39  |  발행일 2023-10-10
경북 구미시,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 출범
구미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구미도시공사 제공>
경북 구미시,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 출범
구미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구미도시공사 제공>

구미시설공단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17일 설립 등기 절차를 마친 구미도시공사는 10일 출범식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을 주도하는 중심 역할을 선언했다.

구미도시공사 는 기존 구미시설공단의 경영·환경본부에 사업본부, 개발사업단을 신설해 3본부 1사업단 1실 14팀으로 운영한다. 정원은 사업본부장 1명, 개발사업단 5명을 충원한 352명이다. 기존 공단의 재산, 채권, 채무, 고용은 승계한다.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 자체개발 수요에 알맞은 투자사업 주도와 신공항 배후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혼합형 조직으로 운영한다.

대행 사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구미시설공단과는 다른 개발 이익금으로 공공시설 건립, 지역개발 이익금 재투자 등 선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구미시의 재정 부담 완화와 개발 이익금 환수에 장점이 있다.

한편,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주차시설관리공단(1999년)으로 시작해 구미시설관리공단(2001년), 구미시설공단(2011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 통합신공항을 활용한 구미의 재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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