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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와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지역 보육 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와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범)가 최근 지역 보육 서비스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10일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이하 센터)와 'LINC3.0사업' 일환 및 지자체 연계 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육아 관련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가치 창조를 통해 지역 내 보육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대학 측에선 유은경 가톨릭상지대 취업지원처장을 비롯해 김정민 유아교육과 교수, 박성은 교수 등이, 센터 측에선 이삼범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양명애 총괄팀장, 김성은 발달증진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영유아 가정의 양육지원을 위한 육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긴밀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범 센터장은 "가톨릭상지대는 53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우수한 보육교사를 배출하고 있는 유아교육과를 가진 대학"이라며 "앞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영유아와 부모님들에게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은경 취업지원처장은 "양 기관이 공통의 목표를 갖고 업무 협약을 하게 됨에 따라 지역 보육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류의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영유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육 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북도가 설립한 육아 지원 전문기관으로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2천여 개소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제반 정보제공 및 상담, 전문교육, 보육프로그램 지원, 평가인증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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