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줌마 대축제] 칠곡군, 2년 숙성·깊은 단맛 멸치젓갈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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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8 07:50  |  수정 2023-10-18 07:58  |  발행일 2023-10-18 제14면
약목식품의 젓갈 제품(왼쪽)과 행복농원의 표고버섯. <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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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식품의 젓갈 제품(왼쪽)과 행복농원의 표고버섯.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아줌마 대축제 최고의 인기 메뉴인 약목식품의 멸치젓갈을 비롯해 행복농원의 표고버섯, 돌모리 영농조합법인의 촌두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줌마축제 현장의 흥행몰이는 한국농업경영인 칠곡연합회가 맡는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소개는 물론 시식 행사도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약목식품의 젓갈은 동해와 남해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대·중 크기의 멸치를 사용해 자가 소화효소 및 미생물 효소로 2년 이상 숙성시킨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멸치에 함유된 단백질이 발효과정을 통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깊은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대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농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을 판매한다. 표고버섯은 미국 FDA가 선정한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등의 효능이 있다.

돌모리 영농조합법인은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촌두부를 선보인다. 두부에는 단백질, 각종 비타민,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서 체내의 활성 산소를 억제해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주며 세포의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전을 방지해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체외로 배출시켜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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