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눈이 포항으로! 프랑스 언론도 주목한 포항의 혁신산업 '조명'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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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7  |  수정 2023-10-16 17:29  |  발행일 2023-10-17 제10면
프랑스 대표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 이강덕 포항시장 인터뷰 등 포항 취재
에코프로, 포스코 등 방문, 포항의 혁신산업 현장 유럽 현지에 소개 예정
세계의 눈이 포항으로! 프랑스 언론도 주목한 포항의 혁신산업 조명
프랑스의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의 기샤르 기욤 저널리스트(오른쪽)가 최근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인터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프랑스의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에 포항의 2차전지, 철강 등 혁신산업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소개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레제코의 기샤르 기욤(Guichard Guillaume) 저널리스트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포항에 머무르면서 포항의 혁신산업 현장을 취재한 내용을 11월 중 지면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기샤르 기욤 저널리스트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항에 투자한 이유, 생산 공정과 규모, 생산품에 대해 취재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철강 도시에서 배터리 도시로 변화하게 된 계기, 포항만의 강점과 지금까지 시에서 추진한 정책을 관심 있게 취재하고, 향후 포항의 경제·개발 정책 목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기욤 저널리스트는 "지난 3월 블룸버그지에 게재된 포항 2차전지 관련 기사를 인상 깊게 보고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포항 방문을 계획하던 차에 한국 자동차 시장을 취재할 기회로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의 혁신산업 현장을 유럽 현지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2차전지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에 알려 포항을 찾는 기업과 언론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산업·경제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제철보국 정신을 이어 2차전지로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지보국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철강·배터리 산업과 함께 바이오, 디지털 등 혁신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혁신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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