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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의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 미국·캐나다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의 명품 샤인머스켓이 미국과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올랐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소재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선별장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을 미국과 캐나다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이번 첫 수출 선적 물량은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6.3t(2천520박스)으로 총 8만1천 달러(한화 약 1억1천만 원) 상당이다.
문연금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미국과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배 기술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수출상품 관리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샤인머스켓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배면적 26만4천㎥ 에 연간 500t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고 있는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지역 2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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