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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KBS1 라디오가 진행자를 좌파 성향의 외부 인사들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26일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6년에는 KBS1 라디오 진행자 6명 중 KBS 기자 3명, KBS 아나운서 1명 등 4명의 내부 구성원과 대학교수 2명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2년 차인 2018년부터 KBS1 라디오 진행자 명단에서 KBS 내부 구성원은 단 한 명도 없고, 외부 진행자들이 방송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2018~2023 KBS1 라디오 진행자 현황'을 보면 친민주당, 좌파 성향 인사가 대부분이었다"며 "KBS가 편향된 진행자들을 통해 압도적으로 좌파 목소리만을 반영하면서 공영방송의 독립과 정치권력의 압력을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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