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경북문화재단, 문화적 영향력 강화 위해 맞손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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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5:52  |  수정 2023-11-01 15:52  |  발행일 2023-11-01
동양대 학생, 도내 각종 행사 인턴 청년 활동
경북문화재단 구성원, 편입 및 대학원 장학금 지원
동양대-경북문화재단, 문화적 영향력 강화 위해 맞손
동양대와 경북문화재단이 지난달 25일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양 기관의 문화적 영향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와 경북도문화재단(대표이사 구윤철)이 지역 문화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동양대와 경북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5일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양 기관의 문화적 영향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이하운 동양대 총장과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김덕기 본부장, 박인환 사무처장, 이정화 공무원사관학교 원장, 노경철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양대는 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 등에서 청년 인턴으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고, 재단의 구성원들은 동양대 편입 및 대학원 입학 시 학비 감면 및 면학 장학금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재단의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지역 문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지역 사회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탄탄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구윤철 재단 대표이사는 "동양대 재학생들에게 재단의 해외 문화 사업에서 청년 인력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재원들의 해외 교류 영역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내의 다양한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동양대 우수 재원들이 청년 인턴으로 활발히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구 대표이사의 지역사회 연계 교과목인 '동양의 정신' 강좌에서 '동양대 발전전략-동양대 청년들의 꿈·미래 준비 전략'을 주제로 특강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서 구 대표이사는 청년의 꿈이 한국의 미래임을 강조하면서 창의적인 마인드로 인류의 생존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청중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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