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대구와 더블생활권·광역교통 탁월…칠곡 북삼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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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5  |  수정 2023-11-15 07:59  |  발행일 2023-11-15 제14면
1순위 12월4일·2순위 6일 입찰

2순위는 토지리턴제 한시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대구와 더블생활권·광역교통 탁월…칠곡 북삼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구미시와 칠곡군 경계에 위치한 칠곡 북삼 도시개발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LH 대구경북본부)는 경북 칠곡북삼 도시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오는 12월4일부터 공급한다.

공급 대상 공동주택용지 3필지는 A1, B1, B2 3개 블록이다.

A1블록은 2만8천822㎡ 규모로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180% 이하, 648세대를 수용한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207억원(3.3㎡당 237만원)이다.

B1블록은 3만4천736㎡ 규모다.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190% 이하, 629세대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약 254억원(3.3㎡당 241만원)이다.

B2블록은 3만8천747㎡ 규모로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190% 이하, 701세대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283억원(3.3㎡당 241만원)이다.

칠곡북삼 도시개발지구는 북삼읍 율리 일원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79만307㎡ 규모이다. 구미시와 칠곡군 경계에 위치해 이마트 구미점·홈플러스 구미점·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대구와의 더블생활권을 자랑한다.

광역교통 여건도 탁월하다.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 국도 33호선, 국도 4호선 등이 가깝다. 게다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 주거 입지 개선이 기대된다.

반경 5㎞ 내 구미 제1산업단지와 구미 제2·3산업단지가 조성돼 풍부한 배후 수요와 직주 근접 여건도 갖추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3년간 매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12월4일, 2순위는 12월6일 입찰 신청을 한다. 각각 그날 오전 10시~오후 4시 LH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은 뒤, 오후 5시에 개찰해 오후 6시 이후에 낙찰자를 발표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 금액의 5% 이상이며 경쟁입찰 방식이다. 계약 체결은 12월13~14일 LH 대구경북본부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1·2순위 모두 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자로 1순위 마감 시 2순위 접수는 하지 않는다.

입찰 신청시 1순위는 토지리턴제를 적용하지 않고, 2순위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토지리턴제를 적용해 공급한다.

토지리턴제란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수자가 리턴권을 행사하면 계약금을 포함한 납입금 전액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제하는 제도다. 앞서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연호, 경산 대임 공공주택 토지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토지리턴제를 시행키로 했다. LH 대경본부가 토지리턴제를 시행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본부 판매부(053-603-2585)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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