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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전경. 영남일보DB |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설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13일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1만1천300원)보다 200원(1.77%) 오른 1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15% 가까이 오르며 1만3천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릴수록 하락 폭이 커졌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에 확인결과, 매각 주간사에서 예비 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시작했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매각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3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대주주 등의 지분 가격은 약 1천50억원이다.
한편, 대구백화점의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천244억원이며,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770위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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