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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경북전문대 내 148아트스퀘어에서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17일부터 26일까지는 '종이야 종이야' 행사, 18일엔 '꿈의 놀이터2'가 각각 진행된다.
'종이야 종이야'는 종이 박스 놀이터 안에서 종이 블럭쌓기, 종이 눈꽃 방 등의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수제 종이 제작 및 나만의 종이 숲 만들기 등의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황미영 작가의 테디베어 그림도 전시된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을 대상으로, 주말에는 개별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현장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당일 행사로 열리는 '꿈의 놀이터 2'는 지난 5월 148아트스퀘어의 가족 행사로 진행됐던 '꿈의 놀이터'의 두 번째 행사이다.
이곳에선 △풍선나눔 및 풍선 포토존 등의 이벤트존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사업참여자의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과 레크레이션 △종이컵 쌓기대회인 '종이컵 건축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종이컵 건축가'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해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148아트스퀘어가 지역의 친숙한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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