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공통과목 '고난도 문항' 22번, 정답률 10% 밑돌 듯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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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0 17:19  |  수정 2023-11-20 17:40  |  발행일 2023-11-20
종로학원, 수험생 4천100여명 가채점 결과 분석
22번 정답률 2.6%로 상당히 낮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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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경북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가채점을 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 수학영역 공통과목 22번 문항의 정답률이 10%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4천128명의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 가채점 결과를 추적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수학영역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2번(주관식)이었는데, 수험생의 8.8%만 정답을 쓴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그다음으로 어려운 14번(객관식)은 정답률이 38.1%, 20번(주관식)은 40.7%로 모두 40% 안팎까지 정답률이 올라갔다.

통상 정답률이 30% 안팎이면 고난도, 50% 안팎까지는 중난도 문항으로 본다. 이른바 '찍기'가 어려운 주관식 초고난도 문항은 정답률이 10%를 밑도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제로 올해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주관식) 정답률이 2.6%로 상당히 낮았고, 21번(주관식) 역시 정답률이 12.9%로 매우 어려운 편에 속했다.

이에 비해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뒤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는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던 21번(주관식) 정답률이 17.0%로 기존 '킬러문항'보다 높았다.

올해 수능에서 최상위권을 가를 문항의 정답률은 9월 모의평가 때보다 낮지만, 다른 고난도 문항 정답률은 9월 모의평가보다 높은 셈이다.

EBS 수학 강사인 인천 하늘고 심주석 교사는 "(출제위원단이) 단답형(22번) 정답률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수학 공통과목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9월 모평에서 만점자가 2천520명 나온 만큼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는 더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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