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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에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강북소방서 제공. |
대구 강북소방서가 지난 21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북구 호국로872)에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4월 개서 이래 첫 대규모 합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재난 관련 기관 직원 등 총 174명, 소방차량 18대 및 재난관리장비 34대가 동원됐다. 지진 발생과 폭발화재(LPG)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봉진 강북소방서장은 "재난은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막기 어렵다. 재난 관련 기관의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습은 실전과 다르지 않으며, 그것이 우리가 연습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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