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상호 협력 방안 구체화로 이어지나"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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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5  |  수정 2023-12-03 13:46  |  발행일 2023-12-05 제10면
미주한인총연합회 이경철 회장 등 청도방문..농특산물수출방안과 명품전원단지 조성 방안 협력키로
美 한상대회 김하수 군수 프리젠테이션 후 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현장에서 즉시 협약체결
청도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상호 협력 방안 구체화로 이어지나
김하수(오른쪽 둘째) 청도군수가 이경철 회장 등 미주한인성공회의소 총연합회 관계자들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 10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참석,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인 총연합회)와 체결한 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도군은 미주한인총연합회 이경철 회장, 정광철 특임위원장, 김은영 사무차장, 이현준 한국지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회장단 일행이 지난달 30일 군청을 방문해 김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맺은 청도농특산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와 특히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명품전원주택단지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세부 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하자고 제의했으며,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단 일행은 청도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의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해외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과 미주한인총연합회의 상호업무협약은 한인비즈니시대회 당시 김 군수의 인터내셔널 유 빌리지 조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 후 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현장에서 성사됐다.

김 군수는 당시 청도의 문화, 관광, 힐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도읍 일원 33만㎡의 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주거, 문화, 휴양시설 등 주거복합단지의 대규모 명품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150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80개 지역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으며 한인 동포 기업들과 한국의 수출입 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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