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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11월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종목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7일 발표한 '2023년 11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 자료를 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총액은 전월 대비 29.54%(28조6천116억원) 증가한 125조4천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장사의 시총액이 증가한 것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IT부품 업종 주가 상승과 연관이 깊다.
특히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엠텍·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주 5개사의 시총액이 넉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신규 상장한 영향이 컸다.
시장별로 코스피 상장사 43개사의 시총은 전월 대비 34.85%(24조7천485억원) 오른 95조7천548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총 증가액 상위 5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 (40.18%·1조3천693억원→1조9천195억원), 포스코퓨처엠 (37.21%·18조3천201억원→25조1천368억원), 한화시스템 (26.77%·2조3천993억원→3조416억원), 포스코홀딩스 (17.38%·34조8천011억원→40조8천479억원), 한전기술 (17.02%·1조9천989억원→2조3천391억원) 등이다.
코스닥 상장사 76개사의 시총은 29조6천949억원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해 14.95%(3조8천631억원) 늘었다. 엘앤에프 (35.20%·4조7천267억원→6조3천905억원), 에스앤에스텍 (34.04%·8천098억원→1조854억원), 씨아이에스 (29.88%·6천296억원→8천177억원), 포스코DX (16.82%·7조4천573억원→8조7천116억원), 포스코엠텍 (15.33%·8천828억원→1조182억원)이 시총 증가액 상위 5위에 랭크됐다.
11월 지역 투자자의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4조3천749억원으로 전월 대비 38.55% 늘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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