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 대구 찾아 교육발전특구 안내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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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3 17:54  |  수정 2023-12-14 07:43  |  발행일 2023-12-14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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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면 3년간 의대 정원 등 교육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찾아가는 교육 발전 특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공모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을 비롯해 9개 구·군 지자체 공무원들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대학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 교육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30억~1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공모를 거쳐 내년 3월 시범 지역을 지정하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공모에 선정되려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자율형 공립고, 늘봄 학교 등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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