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정 베스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유치 1위 차지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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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17:07  |  수정 2023-12-18 17:07  |  발행일 2023-12-18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2천59억원 투지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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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화신 공장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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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물류대기업 로젠<주>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1천258억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민들은 올해 시정 베스트 1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2천59억원 투자유치를 꼽았다.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등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정 베스트 3'를 선정했다.

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9천20표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천시 출범이래 최대 규모 2천59억원 투자유치가 1천290표(14.3%)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13.8%) △'영천 별아마늘' 첫 미국 시장 판로개척(11.8%)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최대 규모 투자유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화신의 800억원 규모 투자 약속이 포함됐다. 지난 7월 국내 물류 대기업인 로젠<주>가 1천259억원을 투자,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신설하기로 한 것도 들어갔다.

2위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이 차지했다. 8월 개통 이후 4개월 만에 27만여명이 방문해 영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기대하는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3위는 '영천 별아마늘 해외 첫 수출'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영천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온 노력이 해외 판로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농산물 유통기업 ESU와 당초보다 확대된 연간 1천t 450만 달러 협약을 체결하면서 영천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 △연초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농업인 면세유 구입비 선제적 지원 △어르신 영천~대구~경산 광역 대중교통 전면 무료 실시 △학생 교복 구입비·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1위 달성 △분만산부인과 개원 3년 만에 300번째 아기 탄생 순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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