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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행정안전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청 제공. |
대구 북구청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북구청은 지난달 3일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북구 내 대형화재 발생, 건물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북구청 상황실에서 13개 협업 기능반 및 유관기관들과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는 토론훈련이 열렸으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선 14개 기관·단체·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훈련을 주재한 구청장과 현장훈련을 주재한 부구청장이 직접 PS-LTE 단말기를 활용해 교신하는 등 실전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생각지도 못한 재난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실제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연습하는 것"이라며 "이런 훈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은 만족스러운 성과"라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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