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문대 정시] 구미대, 장학금·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자랑…의료재활 등 유망 4개 학과 첫 모집

  • 이효설
  • |
  • 입력 2023-12-26 07:43  |  수정 2023-12-26 07:44  |  발행일 2023-12-26 제12면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30만원
12년간 평균 취업률도 80.5%

구미대학교_본관파노라마1

구미대가 장학금과 취업률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하며 명품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취업률에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 군별)를 차지했으며,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도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금 지급도 풍성하다. 2022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이 지급되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원 미만에 그쳤다.

장학금이 등록금의 91%를 상회했고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등록비 걱정이 없는 대학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0년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8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2만원), 2021년에는 485만원(353만원), 2022년에는 530만원(380만원)을 지급했다.

또 2024학년부터는 4개 학과가 신설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서다. 신설학과는 △응급구조학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의료재활학과 △반려동물케어과다.

응급구조학부는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됐으며 정부·지자체 공무원, 의무부사관, 대기업 등 취업처가 넓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응급구조학부는 기존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와 신설 응급구조학과가 학부로 학제가 개편되며 신설된 학부이다. 특히 기존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는'2023년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전문대 최초이자 국내 유일 학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자타공인 AI 시대 미래 유망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는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참여로 2024년 신입생들에게 HiVE 특별 장학금이 지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의료재활학과는 전문화된 보건의료인·의료 재활 기술인을 양성하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학과로 취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득자격증은 의지보조기 기사(국가고시), 재활상담사 2급(국가고시), 병원행정사(국가인정), 보험심사평가사 2급(민간자격), 운동처방사(민간자격), 재활마사지사(민간자격), 카이로프래틱사(민간자격), 필라테스지도사(민간자격) 등이 있다.

반려동물케어과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역 유일 학과로 구미대는 이 학과의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구미시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을 하는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구미시는 옥성면 구봉리에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이 예상대로 추진되면 구미대 학생들을 위한 실습 및 취업의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