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그룹 "영진전문대 인재 육성" 2천만원 기증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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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07:00  |  수정 2023-12-26 07:14  |  발행일 2023-12-26 제21면
자동차부품 제조 글로벌기업
AI융합기계계열과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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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증식에서 김정훈(왼쪽) 세원그룹 공장장과 도한신 영진전문대 산학협력 부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세원그룹으로부터 장학금 2천만원을 기증받았다.

세원그룹은 국내 8곳, 해외 4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 4천여 명이 재직 중이다.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구 대표 제조업체다. 2020년 세원그룹과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AI융합기계계열은 세원에서 주문한 교과목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증식에는 세원그룹 김정훈 공장장, 영진전문대 도한신 산학협력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원그룹은 기계계열 스마트금형반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익히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계속 지원하고 채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산업체 수요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 산학공동기술 개발, 첨단장비 공동 활용,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등에도 협력해 지역 산업 및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정훈 공장장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명성이 높은 영진전문대와 협력해 우리 회사는 물론 지역 금형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한신 산학협력 부총장은 "대구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 최고 기업인 세원그룹과 합심해 맞춤형 인재를 잘 육성하고, 산업체의 성장과 발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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