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내버스 요금 7년 만에 인상…교통카드 일반인 기준 1250원→1500원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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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8 14:15  |  수정 2024-01-08 14:18  |  발행일 2024-01-08
경산 시내버스 요금 7년 만에 인상…교통카드 일반인 기준 1250원→1500원

경북 경산 시내버스 요금이 7년 만에 인상된다.

경산시는 2016년 12월 시내버스 요금 조정 후 2024년 1월 13일부터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현금 이용 시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300원 인상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이번 인상은 대구~경산~영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약에 따라 대구시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으로 인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경북 도내 타 시·군은 2021년 1월 요금 인상을 했으나 경산시는 2년간 인상을 보류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자가용 운행 증가의 영향으로 승객이 감소하고 운송 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원가 회수율 하락에 따른 적자 누적이 운송업체의 경영 위기로 이어진 점도 인상요인이 됐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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