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 재착공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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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0 10:35  |  수정 2024-01-10 11:17  |  발행일 2024-01-10
구미시가 중앙부처 규제 완화 이끌어
구미산단 4단지에 대광로제비앙 공급 요건 완화
미분양 경우 6개월 후 주택소유자도 임대주택 분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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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type="newsImg">까다로운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공급 규정에 묶여 공사가 중단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광로제비앙 주택이 재착공된다.

구미국가산단 5단지 내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는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에 31개 동 2천740가구로 구미시에서 가장 큰 아파트단지다. 총사업비는 7천억 원에 이른다.

구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지속적 건의, 경북도에 규제 개선 제안서 제출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방식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개정 시행 규칙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미분양될 경우 6개월 후에 장기 일반 임대주택(주택소유자)으로 전환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가 핵심이다. 대광로제비앙 주택은 이달 말에 공사를 재개한다, .

구미시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주체인 <주>대광에이엠씨, 시공사 <주>대광건영과 MOU를 체결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단지는 5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초·중학교 신설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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