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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관계자가 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장안전문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
대구교통공사가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장애를 감시하는 '장애예측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장애예측 시스템은 △배터리 이상과열(과충전) △제어전산기 CPU와 메모리 과부하 등을 원격 감시한다.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경고음이 발생해 사전 조치할 수 있는 실시간 장애분석 플랫폼이다. 점검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효율성 향상 및 24시간 상시 감시로 안전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2017년 전국 최초 열차 정위치 상태, 비상문 개폐 상태 등 6종을 감시하는 승강장안전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승강장안전문은 열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중요한 설비"라며 "최신 과학기술 접목과 기술혁신을 통해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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