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경북 지역경제교육센터 3회 연속 지정…'경제 교육 전문성 인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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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1 15:16  |  수정 2024-01-11 15:17  |  발행일 2024-01-11
"지역 경제교육의 구심적 역할 수행"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독립 위한 교육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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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제 교육을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를 기획재정부로부터 재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전문대는 앞으로 3년간 경북 지역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11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경제교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소외계층의 합리적 경제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등 다각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20년과 2023년 3회 연속 지정을 받았다.

이 기간 센터에선 도내 시·군의 경제교육을 담당하며 △소외 계층 등 지역주민에 대한 경제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경제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엔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발달장애인, 취약 소외 계층 등 2만 8천여 명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군 장병 경제교육 △디지털 경제특강 △자립 준비 청년 경제교육 △기업가정신 경제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중순부터 경제교육 신청을 받아, 올해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경북 도내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자립 준비 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당장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의 독립을 위한 기초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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