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률 '하위권'…대구권 전문대는 전국 평균 웃돌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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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1 17:23  |  수정 2024-01-12 07:32  |  발행일 2024-01-12
지역별 취업률은 대구 9위, 경북 15위로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
대구권 전문대 6곳 중 4곳은 전국 평균 웃돌아 눈길
영진전문대는 전국 전문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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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 체육관에서 대구고용노동청이 주최한 2023 대구 경북 채용박람회가 열린 모습. 다양한 구직자들이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경북지역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2년 졸업자 통계조사 취업률'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는 69.2%로 9위, 경북은 67.6%로 15위에 머물렀다.

인천(72.8%), 울산(72.6%), 서울(71.1%), 경기·대전(각 71%), 세종(70.8%), 충남(70.6%), 전남(69.7%)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대구권 일반대 가운데 전국 평균 취업률(66.3%)을 넘은 대학은 대구한의대(66.4%)가 유일했다. 이어 경일대(66%), 대구가톨릭대(62.7%), 경북대(60.8%), 계명대(59.7%) 순이었다.

대구에선 영진전문대가 79.2%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경북권 1천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전문대 중 유일하며, 3천명 이상 대규모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전문대 중 1위다.

이어 대구보건대(77.7%), 영남이공대(76.2%), 대구과학대(73%), 계명문화대(64.2%) 순이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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