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된 오성고 이찬서 선수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성고등학고 이찬서가 펜싱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학년 이찬서는 13일부터 3일간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펜싱협회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샤브르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찬서는 1위에서 4위까지 출전하는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와 1~3위가 출전하는 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전년도 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강원체고 김민찬 선수를 15대 10으로 이기고 8강에 안착한 이찬서는 8강과 4강에서 강석문 선수와 김도연 선수를 각각 15대 3, 15대 4로 꺾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신도고 임성민 선수에게 15대 14대로 아깝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승용 오성고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의 성준모 코치가 선수들에 대해 열정적인 지도를 지속하면서 선수들이 조금씩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