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 경북 동해안 중소기업에 1천467억 특별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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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17:26  |  수정 2024-01-17 09:11  |  발행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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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신용(4∼5등급) 중소기업과 저신용(무등급, 6∼10등급) 중소기업이며 주류, 금융·보험, 부동산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1년 이내 만기로 대출하면 한은 포항본부가 대출액의 50∼75%를 만기까지 금융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한국은행 한도배정액 기준으로 1천467억 원이며,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금리는 연 2%다. 업체별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 실적 기준 10억 원이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 기간은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한시 특별지원은 통화 긴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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