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현안 현실적 해결 연구 '열정적 의정활동'

  • 석현철
  • |
  • 입력 2024-01-24 07:21  |  수정 2024-01-24 07:22  |  발행일 2024-01-24 제7면
제9대 성주군의회 연구 단체
저급 참외 처리·문화관광 등
경제회복·민생안정 정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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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의원들이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제9대 성주군의회가 역대 성주군의회 중 의안 처리, 조례 발의 등에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라는 목표로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9대 성주군의회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14회 136일간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해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한 약 132건의 조례·규칙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군정 질의 27건, 5분 발언 6건 등 지방의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연구용역을 통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원들의 열정이 한몫했다. 제9대 성주군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용역 등을 통해 성주군 현안을 파악하고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주군 저급과 참외 처리법 연구회 △참외 시설 환경 조건의 피해 예방 연구회 △성주군 문화관광 정책연구회 △성주군 농업용수 보전 방안 연구회가 활동했다.

특히 영농인력 고용현황 조사와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통한 성주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도입이라는 영농 인력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제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각종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집행부, 군민과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월 집행부와 2회 이상 간담회를 열어 각종 사업의 적정성, 사업 효과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장 연합회, 농민회, 사회단체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의 간담회도 마련해 현실적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어린이들과도 소통을 위해 어린이의회를 구성해 지역 내 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평소 알지 못했던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시 철저한 심사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행정사무 감사 시 민간위탁 사업의 관리·감독 개선책, 효율적인 공유 재산 관리 방안 요청 등 구체적인 시정 및 개선처리 결과를 지속해서 요구했다. 예산심사 시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조정, 과다한 사업비 계상, 중복사업, 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시정을 요구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투명한 예산 집행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은 "제9대 의원 8명 전원은 오직 성주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만을 위해 합심해 달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군민들께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내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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