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고산골에 '데크형 생태쉼터' 조성한다…내년 4월 준공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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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3:41  |  수정 2024-01-23 13:42  |  발행일 2024-01-24 제10면
고산골 앞산자락길 일대 올해 5월 착공
인근 133면 주차빌딩 19일 준공돼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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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일대 앞산자락길이 생태쉼터로 거듭난다. 남구청 제공

대구 앞산 고산골 일대에 '데크형 생태쉼터'가 들어선다. 최근 고산골 인근에는 공영 주차빌딩이 완공돼 주민 편의와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봉덕동 고산골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700m 길이의 '데크형 생태쉼터'를 오는 5월 착공할 계획이다.

남구는 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앞산자락길 맨발 걷기 명소인 강당골~고산골 수덕산 구간에 생태쉼터를 조성한다. 자연경관 훼손을 막기 위해 데크 상부에는 생태쉼터를 조성하고 하부에는 자연경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생태쉼터에는 맨발 산책로와 보행자 이동공간이 구분돼 조성된다. 또 인문학 광장, 소나무 쉼터, 전망대 등 생태쉼터 곳곳에 테마 공간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준비해 그동안 앞산공원 일대 토지 보상을 해결하고, 대구시와 공원 조성계획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달 공원 조성계획 변경이 최종 승인이 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것이다. 앞으로 문화재 현상변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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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일대 차량 133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빌딩이 지난 19일 준공돼 운영 중이다. 남구청 제공


앞서 지난 19일에는 생태쉼터가 위치한 고산골 인근에 공영 주차빌딩이 완공됐다.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기존 고산골 공영주차장 북측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24시간 무인정산시스템과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총 13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남구는 생태쉼터와 주차빌딩 준공을 통해 고산골 인근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주차난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을 '관광 명소화'로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핵심사업 중 하나인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게 되어 기쁘다"며 "생태쉼터는 앞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함께 시민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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