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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재 의원,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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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수현기자 |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포항 북구 지역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김정재 의원이 32%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15%로 2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11%, 권용범 전 윤석열 대통력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8%,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 행정관 7%,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재원 현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각 6%,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3%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 없음 5%, 잘 모름 4%로 부동층은 9%였다.
국민의힘 후보 7명의 합(73%)이 야당 후보 1명(오중기 예비후보)보다 5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향후 포항 북구 승패가 국민의힘 공천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후보군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따졌을 때는 김 의원이 33%를 기록했다. 이부형 예비후보 12%, 이재원 예비후보 10%, 허명환·윤종진 예비후보 각 8%, 권용범 예비후보 6%,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4%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 13%, 잘 모름 2%였다. 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합은 48%였다.
김 의원의 교체지수는 높았다. 포항 북구 주민 절반 이상(58%)이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 37%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교체지수는 평균(1.0)보다 높은 1.57이었다.
포항 북구 주민 63%는 이준석·이낙연 신당(개혁신당·가칭 새로운미래) 창당에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13%였고, 이준석 신당(9%), 이낙연 신당(4%)이 뒤를 이었다. 정의당·진보당은 각 1%이며, 지지정당 없음은 7%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TBC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 일시: 2024년 1월20~21일(2일간) △대상: 포항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5.1% △오차 보정 방법: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국회의원 적합도, 교체지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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