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원기업 <주>대신테크젠, '유로스타3' 사업 최종선정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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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9 14:34  |  수정 2024-01-29 14:34  |  발행일 2024-01-30 제10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국민대 등과 컨소시엄, 전기차 방열 소재 및 부품개발 3개국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전담기관으로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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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왼쪽 셋째) 경산시장이 유로스타3 선정된 <주>대신테크젠 황인성 대표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경산시 소재 방열패드 전문기업인 <주>대신테크젠과 국민대학교로 함께 구성된 컨소시엄이 NLTNS(Next Leading Thermal Nano Solution) 프로젝트로 유로스타3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유로스타3 사업은 2007년 출범된 EU 집행위원회와 유로스타3 회원국 간 공동펀딩형 사업으로 혁신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지향형 R&D 과제를 지원하며 유레카사무국이 사업을 전반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내 컨소시엄은 전기차에 적용할 방열패드 개발을 위해 스페인의 'Avanzare'기업, 프랑스의 'Carbon Waters'와 함께 방열 소재 및 제품 개발을 2024년 7월 1일부터 30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전담기관으로 한 첨단소재·부품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신테크젠을 비롯해 지역 내 소재 및 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이번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황인성 대신테크젠 대표는 "방열 소재 및 부품시장도 ECU 등 차량 전장화 확대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은 지역기업 연계 연구개발의 범위가 지역을 벗어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경산시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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