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심사 기여도 '절대평가→상대평가'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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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18:45  |  수정 2024-02-01 18:46  |  발행일 2024-02-02
A~E로 5등급 구분. A등급 35점 등급별 5점씩 차등 적용
당무감사 점수, 현역 의원 교체지수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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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심사 항목에서 '기여도' 평가 방식을 현역 의원을 포함한 직전 당협위원장은 절대평가로, 신인 등 비(非)당협위원장은 상대평가로 변경한다. 국민의힘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공천심사 변경안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비당협위원장 출신 공천신청자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35점을 차지하는 '당 및 사회 기여도 평가'는 점수에 따라 A∼E 5등급으로 나눠, 상대평가 한다. A등급이 35점을 모두 받고, 등급별로 5점씩 차등해 E등급은 15점을 받는다. 지역구별 공천신청자들은 A∼E 등급에 균등 분포되도록 조정한다.

당 및 사회 기여도는 공천신청자가 과거 공직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나 사회 봉사활동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공관위원들이 매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산·평균해 산출한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직전까지 당협위원장이던 공천신청자의 35점은 당 기여도(15점)와 당무감사(20점)로 나뉜다. 이 가운데 당무감사 점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당무감사 점수가 비슷한데도 누구냐에 따라 A등급, B등급으로 분류되면 실제보다 점수 차이가 크게 나게 된다는 이의제기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무감사 점수는 공천심사에 앞서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위한 '교체지수'에도 활용되는데, 이때는 당무감사 점수를 3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적용한다.

당무감사는 당무감사위 직원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종합평가에 여론조사를 합산해 101.25점 만점으로 매겨져 공관위로 넘어온 상태다. 이 가운데 100점까지는 30점 만점을 받고, 이하로는 같은 비율대로 환산된다. 여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당 및 원내 기여도를 평가한 기여도(20점),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40점), 면접(10점)을 합산해 권역별 하위 10% 이하는 공천이 배제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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